중국 수도 베이징,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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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12-28 12:48본문
중국 수도 베이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 당국은 지난 27일까지 며칠만에 100만명 넘는 주민을 상대로 핵산검사를 벌였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3일간 모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지난 6월의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후 6개월만이다.
2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도시간 관광을 엄격히 통제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시는 신년 연휴와 춘제(春節·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시민들의 타지역 방문이나 외지인의 베이징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안병구 기자